“오 마이 갓” 눈 질끈… 전우원, 새엄마 박상아 흉내 “만날 저희 내쫓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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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우원(27)씨가 새엄마이자 배우 출신인 박상아씨를 흉내 내는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박씨가 자신에게 평소 차갑게 대하다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만 친한 척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약 20초 분량으로, 우원씨는 "(박씨가) 만날 저희 내쫓으려고 하면서, 사람들 앞이나 가족들 앞에서는 '우원아, ○○아(우원 씨의 형 이름) 이리와~ 그래~?'하면서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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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우원(27)씨가 새엄마이자 배우 출신인 박상아씨를 흉내 내는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박씨가 자신에게 평소 차갑게 대하다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만 친한 척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12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상아 착한 척 흉내 내는 전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다. 우원씨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박씨 흉내를 내는 장면을 따로 편집한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약 20초 분량으로, 우원씨는 “(박씨가) 만날 저희 내쫓으려고 하면서, 사람들 앞이나 가족들 앞에서는 ‘우원아, ○○아(우원 씨의 형 이름) 이리와~ 그래~?’하면서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박씨의 말투와 행동을 흉내 내다가 “오 마이 갓(Oh my god). 그만하겠습니다”라며 갑자기 멈췄다. 그러면서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저었다.
그의 부친은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로, 세 차례 결혼해 2남2녀를 뒀다.
전재용씨는 첫 번째 부인과 사이에선 자녀가 없었고, 두 번째 부인인 최모씨와 결혼해 우원씨와 그의 형을 낳았다.
이후 2007년 최씨와 이혼한 뒤 박씨와 한국에서 재혼해 2녀를 뒀다.
앞서 우원씨는 지난달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아버지 재용씨가 바람을 피워 어머니(최씨)가 병이 들어 암 수술을 여러 번 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우원씨는 ‘전두환 일가’ 최초로 지난달 31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사죄했다.
그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부인 전 전 대통령 저택에 돈을 쌓아두는 ‘비밀의 방’이 2개 있었다고 폭로했다. 비밀의 방의 위치로 지하에 위치한 창고와 지상의 할아버지 서재를 꼽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늘에서 돈이 쏟아지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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