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며 흉기로 초등학생 위협한 50대 주민 입건
박미라 기자 2023. 4. 12. 21:51
시끄럽다는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경기 하남시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초등학생 4명을 시끄럽다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아파트 경비원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흉기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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