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김희애, 연예계 제의 받은 증명사진 공개 “학창시절 공부는 못해”(유퀴즈)

서유나 2023. 4. 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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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단숨에 모델로 데뷔하게 된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김희애는 데뷔 계기를 묻자 "고등학교 1학년 때 1982년이었다. 무용 선생님이 저를 이뻐하셔서 그 선생님 동생분이 광고 회사에 있었는데 '누나 학교에 추천할 만한 사람을 해달라'고 해 여름 방학 날 저는 몰랐는데 스튜디오에 가면 증명사진을 찍어줄 거라고 하셨다. 학교에서 시키는 거니까 몇 명이서 갔는데 여름방학 연락이 왔다. 무슨 회사 캐주얼 광고에 네가 됐다고. 돈도 많이 벌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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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희애가 단숨에 모델로 데뷔하게 된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4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9회에는 배우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애는 데뷔 계기를 묻자 "고등학교 1학년 때 1982년이었다. 무용 선생님이 저를 이뻐하셔서 그 선생님 동생분이 광고 회사에 있었는데 '누나 학교에 추천할 만한 사람을 해달라'고 해 여름 방학 날 저는 몰랐는데 스튜디오에 가면 증명사진을 찍어줄 거라고 하셨다. 학교에서 시키는 거니까 몇 명이서 갔는데 여름방학 연락이 왔다. 무슨 회사 캐주얼 광고에 네가 됐다고. 돈도 많이 벌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주말마다 꼭 가서 하다가 충무로 왔다갔다 하다가 정말 길거리 픽업 당해서 영화도 찍게 되고 그러다가 이렇게 됐다"고 영화에도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희애는 배우가 안 됐음 어땠을 것 같냐는 말에 "돈 벌었을 것"이라며 "공부는 못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일했는데 어떻게 잘하겠냐"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학교 때는 공부를 잘했냐는 질문에 "중학교 때도 못했던 것 같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싫어했던 과목을 묻자 대답 대신 "공상을 많이 하고 다른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이 "공부를 잘 할 수가 없다"고 하자 김희애는 "지금도 하나 가지고 집중할 수 있다는 건 참 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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