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고난의 연속…토트넘 떠나 ‘0 선발’+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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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에도 고난의 연속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레길론(26)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에도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상과 위장 문제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질 못하고 있다"라며 "임대 기간이 끝난 뒤 토트넘에 복귀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완전 이적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임대 기간이 끝난 뒤에도 토트넘에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다른 팀으로 완전 이적할 듯하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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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 후에도 고난의 연속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레길론(26)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에도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상과 위장 문제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질 못하고 있다”라며 “임대 기간이 끝난 뒤 토트넘에 복귀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완전 이적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던 선수의 몰락이다. 레길론은 조세 무리뉴 전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했다. 2020년 9월에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 왼쪽 수비수로 오랜 기간 활약할 듯했다. 손흥민(30)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길론은 계속된 부상으로 고전했다. 2021-22시즌 햄스트링 부상이 결정적이었다.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22)과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레길론은 복귀 후에도 경기력 회복에 실패하며 현지 언론의 연일 비판을 받았다.
이후 레길론은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지난해 프리시즌에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결국, 레길론은 스페인의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을 떠나기에 이르렀다.
야심 차게 고국에 복귀했지만, 선수 경력은 갈수록 내리막길을 탔다. 레길론은 또다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다. 회복 훈련을 통해 복귀 의사를 내비쳤지만, 끝내 수술대에 올랐다.
10월이 돼서야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11월에는 마요르카와 라리가 맞대결에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레길론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애 최악의 한 해가 끝났다. 고통, 부상, 수술로 일 년을 보냈다. 8개월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막상 2023년이 되어도 레길론의 상황은 전혀 나아지질 않았다. 1월부터 꾸준히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풋볼 런던’은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임대 기간이 끝난 뒤에도 토트넘에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다른 팀으로 완전 이적할 듯하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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