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약사 장혜진, "백혈병+혈액암 주사 3억 6천 정도"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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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장혜진이 백혈병, 혈액암에 사용하는 주사 비용이 비싸다고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89회에서는 '일당백' 특집으로 약사 장혜진, 윤수빈,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 한정숙, 배우 김희애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매일 2만 건 환자들의 생명을 잇고 희망을 조제한다"라며 S대 병원 약제부에 근무 중인 약사 장혜진, 윤수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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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89회에서는 '일당백' 특집으로 약사 장혜진, 윤수빈,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 한정숙, 배우 김희애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매일 2만 건 환자들의 생명을 잇고 희망을 조제한다"라며 S대 병원 약제부에 근무 중인 약사 장혜진, 윤수빈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예전에 뉴스를 통해 봤는데 한번 주사를 맞는데 몇십억 하는 주사도 있다고"라고 물었다. 장혜진은 "있다. 항암제 중에 억대에 해당하는 약들이 있다. 백혈병, 혈액암에 사용하는 주사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름 가격이 낮아지긴 했지만 3억 6천 정도다. 맞으실 때 환자분들이 많이 부담되지 않으실까 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장혜진에 "보호자분들도 기억에 남는 분들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장혜진은 "약을 드릴 때 보면 '내가 40대인데 집에 아기가 중학교 한 명 초등학교 한 명이다. 그런데 우리 남편이 갑자기 암이라고 하더라. 우리 남편 이약 먹으면 살 수 있을까요?'했다. 그래서 '이 약 받아 가신 분들 제가 또 보고 또 보고 하고 있다. 도움 될 거다'했다. 그때 울음을 터뜨리더라. '눈물 닦고 남편 앞에서는 괜찮은척하고 올라갈게요'했다. 그분이 좀 많이 기억에 남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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