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아내와 별거 생활? 약속 잡고 만나 집에 따로…연애때처럼 설레" ('옥문아들') [종합]

김예솔 2023. 4. 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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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이 아내와 각집살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쇼호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언 염경환, 김지혜가 등장했다.

염경환은 "방송 펑크를 내본 적은 없지만 늦어본 적은 있다"라며 "지난번에 제2경인 방음 터널에서 크게 화재 사고가 났지 않나. 그때 천재지변으로 지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김지혜와 상품을 이야기하면서 또 홈쇼핑 생각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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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염경환이 아내와 각집살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쇼호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언 염경환, 김지혜가 등장했다. 

염경환은 "방송 펑크를 내본 적은 없지만 늦어본 적은 있다"라며 "지난번에 제2경인 방음 터널에서 크게 화재 사고가 났지 않나. 그때 천재지변으로 지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지혜는 "나는 바로 길이 막히면 바로 지하철을 탄다. 그래서 늦은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경쟁관계가 아니냐는 질문에 김지혜는 "분야가 다르다"라며 "오빠는 생활 제품을 위주로 하고 나는 뷰티 위주다. 오늘 고데기 방송을 하는데 이 오빠는 못 판다. 샴푸도 이 오빠는 못 팔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서로 응원관계다"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경력은 내가 더 오래됐다. 내가 20년 정도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지혜는 "나는 20년 더 됐다. 2002년부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는 "초창기에 홈쇼핑을 할 땐 연예인분들이 안 하려고 했다. 홈쇼핑보단 방송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초창기때는 물건 판다고 좀 하대하는 분위기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염경환은 아내와 아래, 위층으로 떨어져 산다고 이야기했다. 염경환은 "내가 지금 장인어른과 살고 있다"라며 "장인 장모님과 같이 사니까 방이 4개인데 아이들 방 2개, 부부 1개, 장인 장모님 방 1개 이렇게 밖에 없었다. 옷방도 없었고 홈쇼핑에서 샘플이 많이 오는데 그걸 써야 하니까 사무실도 필요했다. 멀리 가면 사이가 안 좋아보니까 윗층으로 갔는데 장인어른이 같이 간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염경환은 "부부가 의미 없이 붙어 있으면 싸우기만 한다"라며 "나는 아내와 약속을 해서 만난다 그래서 데이트 하는 느낌이 든다. 와인바 가서 와인 마시고 헤어질 때 집이 다르니까 막 설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반찬은 아랫집에서 가져가고 식사는 위에서 한다. 식성이 달라서 안 맞는다. 장인어른과 내가 잘 맞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염경환은 "불편하시면 아래로 내려가시라고 했는데 아니라고 여기 계신다고 했다"라며 "개털 때문에 로봇청소기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그 방송이 나가고 나서 업체에서 보내주셨다"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김지혜와 상품을 이야기하면서 또 홈쇼핑 생각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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