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원이의 복귀 승리, 최정의 2000안타를 축하한다” 김원형 활짝 웃었다 [MK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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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이의 복귀 승리, 최정의 기록을 축하한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먼저 오승원이의 복귀 승리와 최정의 2000안타 기록을 축하한다"라며 운을 뗀 뒤 "승원이가 필승조의 잦은 등판 상황에서 8이닝을 막아줘 팀에 너무 큰 힘이 됐다. 완급 조절과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선발 투수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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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이의 복귀 승리, 최정의 기록을 축하한다.”
김원형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서 3-0 승리를 가져왔다. SSG는 6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6연패에 빠졌다.
이날 SSG는 선발 문승원이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682일 만에 선발 승리를 챙겼다. 또한 2019년 3월 28일 LG 트윈스전 이후 1476일 만에 8이닝 소화 경기를 가졌다. 6회 최정은 KBO 역대 통산 17번째 2000안타 대기록을 만들었다.
이어 이날 문승원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이재원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그리고 재원이의 리드를 칭찬하고 싶다. 위기 상황에서도 승원이와 좋은 호흡을 유도하면서 위기를 잘 극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 초반 환상적인 호수비와 더불어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박성한에 대해서는 “야수 쪽에서는 성한이가 1, 2회말에 환상적인 수비로 선발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거기에 선제 홈런까지 쳐줘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매 경기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집중하고 중요한 순간에 좋은 수비와 희생타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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