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꽃샘추위에 황사까지…봄철 반려동물 건강법
오늘(12일)은 황사로 인해 종일 공기 질이 나빴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상공의 모습인데요, 기상항공기 나라호가 고도 약 1km 부근에서 촬영했습니다.
위쪽의 파란 하늘과 아래쪽의 누런 하늘이 뚜렷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 도심의 모습인데, 역시나 지면으로 굵은 입자인 황사가 내려앉으면서 시야가 답답한 상황입니다.
오늘 이렇게 공기질이 나쁜 데다 아침엔 꽃샘추위까지 찾아왔습니다.
이런 날은 사람은 물론이고 반려동물도 견디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그래서 봄철 알아둬야 할 반려동물 건강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눈·코·입 확인
- 눈곱 있다면 안과질환 의심
- 콧물, 재채기하면 동물병원 내원
털과 피부 확인
- 엉킨 털에서 세균·곰팡이 번식 가능성 커져
- 하루에 한 번 빗질 필수
산책 시 진드기·독성식물 주의
- 철쭉 : 구토·구강염증 유발 가능성
- 수선화·튤립 : 뿌리에 독성 있어 큰 자극
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 알려드립니다.
내일도 대기 정체로 황사가 우리나라에 잔류하면서 전국의 공기질이 매우 나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등 동부지역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추가 산불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구름이 거의 없고 대기는 매우 안정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등 수도권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전 3도 등 오늘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전주와 대구 24도 등으로 오늘보다 5~6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모레 금요일 서울 등 수도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토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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