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엄 문건’ 조현천 당시 직속 부하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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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 문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당시 직속 부하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 2017년 2월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계엄령 문건 작성 TF'를 구성해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시 부하였던 소 전 참모장이 조 전 사령관으로부터 받은 지시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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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 문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당시 직속 부하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어제(11일) 조 전 사령관의 직속 부하였던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
조 전 사령관은 지난 2017년 2월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계엄령 문건 작성 TF’를 구성해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문건에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계엄령 선포를 검토하고, 여의도 등에 군대를 투입하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검찰은 당시 부하였던 소 전 참모장이 조 전 사령관으로부터 받은 지시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달 29일 5년여 만에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체포된 뒤 직권남용과 정치관여 등의 혐의로 구속됐는데,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의 구속 기간을 17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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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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