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심금 울리는 소설도 쓸 수 있을까…KBS 1 ‘다큐 인사이트’

임지선 기자 2023. 4. 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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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미국의 오픈AI에서 대화형 언어 생성 인공지능 ‘챗GPT 3.5’를 공개한 이후 전 세계 ‘챗GPT’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마치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어휘를 구사하고 질문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챗GPT’와 대화하다가 밤을 샜다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이 같은 열풍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지 모른다는 불안과 염려도 반영되어 있다.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창의적인 일도 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되는 KBS 1TV <다큐 인사이트> ‘인공지능과 함께 SF소설을 써봤습니다’에서는 7명의 작가가 인공지능과 함께 소설집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

작가들은 인공지능이 선택한 생생한 묘사, 생각지도 못한 반전 등 글쓰기 실력에 놀라워했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소통하기 힘들다며 아쉬운 점도 토로했다. 이들은 소설 집필의 가장 기초 단계인 제목과 배경 선정부터 원고 분량 등 챗GPT와 협업한 소설 집필 과정을 전한다. 작가들이 AI의 능력을 솔직하게 평가하고, 인공지능의 순기능과 역기능, 미래에 대한 전망도 말한다.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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