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집행유예 2년' 휘성, '알코올 중독' 탈출.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

이정혁 2023. 4. 12.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집행유예 2년을 받은 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도 벗어났다고 털어놨다.

12일 휘성은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다가 무심코 휘갈겨본 컨셉"이라며 새로 쓴 글을 공개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0년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집행유예 2년을 받은 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도 벗어났다고 털어놨다.

12일 휘성은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다가 무심코 휘갈겨본 컨셉"이라며 새로 쓴 글을 공개했다.

그는 "술 한잔이라도 입에댄다면 주저앉은 나를 내려다 보는 니 눈길은 높고 멀리 있어, 반씩 나눴던 사랑 끝내 나 혼자서 무겁게 떠안고 있어, 누군가 떠나 한쪽만 땅에 닿은 시소를 보듯 그런 쓸쓸한 장면"이라고 적어내려갔다.

이어 "검게 저녁이 짙어질때 결국은 안녕을 뱉는 니 얼굴, 어쩌다 술한잔 이라도 입에 댄다면 정신 나간 사람 처럼 널 찾을까봐, 이별에 해로운 모든걸 다 끊을거야 너를 숨 멎을때까지 참을거야"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휘성은 "최휘성 인간 만들기. 우울증 무기력 게으름 박살내기. 극단적으로 바쁘게 살기"라는 글과 함께 '1시간의 아침 웨이트 운동, 발성 가창 연습 2시간, 자동차 수리 및 주유, 글쓰기와 내 사람들 생각하기' 등의 일정을 적은 목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0년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등의 처분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