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살해·시신 유기한 20대 극단 선택 시도
강창구 2023. 4. 12. 21:20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1일) 오전 1시쯤 여자친구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수원의 한 모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경찰은 수원의 한 야산에서 B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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