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 8이닝 무실점+최정 2000안타' SSG, 삼성 꺾고 6연승…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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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선발 문승원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SSG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SSG 선발 문승원의 호투가 빛났다.
문승원이 8이닝을 소화하며 승리한 것은 지난 2019년 3월28일 인천 LG 트윈스전 이후 147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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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가 선발 문승원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SSG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SSG는 지난 4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1패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삼성(2승7패)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SSG 선발 문승원의 호투가 빛났다. 문성원은 8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문승원이 8이닝을 소화하며 승리한 것은 지난 2019년 3월28일 인천 LG 트윈스전 이후 1476일 만이다.
타석에서는 박성한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최정은 6회 2루타로 역대 17번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나름 몫을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SSG는 4회 박성한이 2사 후 백정현으로부터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6회 최정의 2루타, 최주환의 볼넷,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형성된 1사 2,3루에서는 박성한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이호성의 폭투가 나오며 점수는 3-0이 됐다.
반면 삼성은 문승원 공략에 실패했다. 8회 1사 후 호세 피렐라의 안타가 나왔지만 곧바로 이원석과 강민호가 찬스를 잇지 못했다.
SSG는 9회 마무리 서진용을 올렸고 이재현, 김동협, 오재일을 깔끔히 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서진용은 4세이브(1승)째를 수확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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