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토론회 열려
이윤재 2023. 4. 12. 21:19
국회에서 여야의원이 모여 국제 탄소 규제에 대한 국내 철강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유럽연합이 오는 10월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범 도입하는 것에 대응해 우리나라 철강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이 탄소 규제가 적은 나라로 옮겨가는 이른바 '탄소 누출'을 막기 위한 제도입니다.
유럽연합이 이 제도를 시행하면 철강 제품을 수입할 때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해 국내 철강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은 세계 탄소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철강 산업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재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