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무실점' KIA, 한화에 2-0 승리…2연패 탈출

이상필 기자 2023. 4. 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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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KIA 선발투수 앤더슨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전상현과 정해영이 각각 1이닝을 책임진 KIA는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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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KIA는 3승4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2승7패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앤더슨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타석에서는 이우성이 1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최고 161Km/h의 강속구를 뿌리며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는 2회말 황대인의 볼넷과 최형우의 안타, 변우혁의 진루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호령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우성이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점을 선취했다.

앤더슨에게는 2점이면 충분했다. 앤더슨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2점차 리드를 지켰다. 문동주 역시 2회 이후 안정을 찾고 호투했지만, 타선의 부진이 아쉬웠다.

승기를 잡은 KIA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전상현과 정해영이 각각 1이닝을 책임진 KIA는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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