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미쳐있던 애예요” 자신에게 엄격했던 ‘소년’ 최정, SSG 구단 최초 2000안타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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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6)이 개인통산 200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정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3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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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3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그는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2번째 투수 이호성에게서 좌중간 2루타를 빼앗았다. 힘껏 잡아당긴 타구가 좌중간에 떨어진 뒤 워닝트랙까지 굴러갔다.
이로써 최정은 KBO리그 역대 17번째로 2000안타를 찍었다. 우타자 중에선 홍성흔(두산 베어스·2046안타), 정성훈(LG 트윈스·2159안타), 김태균(한화 이글스·2209안타), 이대호(롯데 자이언츠·2199안타)를 잇는 역대 5번째다. SK 와이번스~SSG 구단 프랜차이즈 사상으로는 최초다. SK 출신 중에선 이진영(현 SSG 1군 타격코치)이 KT 위즈에서 뛰던 2017년 2000안타를 달성한 바 있다.
대일초~평촌중~유신고를 졸업한 최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에 입단해 19년간 SK~SSG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해왔다. 뛴 시간만큼 리그와 구단에 남긴 기록도 많다. 지난해에는 전인미답의 17연속시즌 두 자릿수 홈런과 역대 16번째의 2000경기 출장 기록을 썼다. 2021년에는 리그에서 이승엽(현 두산 감독·467홈런)에 이어 2번째로 400홈런(현재 430개) 고지에 올랐다. 최정은 또 이날 2000안타로 역대 9번째 2000경기(2044경기)-2000안타 클럽에도 가입했다.
최정은 올 시즌에도 SS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최정의 2루타로 멀찍이 달아날 기회를 만든 SSG는 6회초 2점을 더 내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박성한이 결승타와 호수비로 펄펄 난 가운데, 선발등판한 문승원도 8이닝 8안타 1볼넷 무실점 역투로 2021년 5월 30일 대전 한화전(6이닝 1실점) 이후 682일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4일 인천 롯데전부터 6연승을 달린 SSG는 7승1패(승률 0.875)로 1위를 지켰다.
대구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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