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큰일이네…유로파 8강 앞두고 래쉬포드-쇼-가르나초 모두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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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마커스 래쉬포드, 루크 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모두 결장한다.
쇼는 4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가르나초는 3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맨유 전담 기자 사무엘 럭허스트 역시 "쇼와 가르나초는 내일 경기에도 돌아오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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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마커스 래쉬포드, 루크 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모두 결장한다.
맨유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맞대결을 치른다.
맨유는 '명가 부활'을 위해 순항중이다. 최근 몇 시즌과 달리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 전술적으로 발전한 모습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뉴캐슬에 패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내심 UEL 우승도 노리고 있다. 리그컵 우승을 통해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유는 UEL까지 제패해 다음 시즌 리그와 UCL 우승 도전을 위한 추진력을 얻고자 한다. 세비야를 만나고 유벤투스, 바이어04 레버쿠젠, AS로마 등 강팀들도 남아있지만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그러나 악재가 닥쳤다. 래쉬포드가 부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공을 잡기 위해 스프린트를 하다가 절뚝이며 오른쪽 사타구니를 부여잡았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28골을 집어넣으며 팀 전체 득점(91골)의 3분의 1 가량을 책임진 핵심 스트라이커다.
결국 세비야전에 결장한다. 텐 하흐 감독은 UEL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래쉬포드가 앞으로 몇 경기에서 나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래쉬포드가 특유의 정신력으로 빠르게 회복해 곧 그라운드를 다시 밟을 것이라며 빠른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내심 드러냈다.
한편 쇼와 가르나초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쇼는 4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가르나초는 3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맨유 전담 기자 사무엘 럭허스트 역시 "쇼와 가르나초는 내일 경기에도 돌아오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 악령이 맨유를 덮치고 있다. 더 많은 우승컵을 원하는 텐 하흐 감독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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