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미, '퍼펙트 라이프' 등장 "영원히 사는 것 아냐..사람 일 몰라"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가 지난 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현미를 추모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말미 제작진은 지난 2021년 10월에 전파를 탄 현미 편을 다시 내보냈다.
당시 현미는 "사람은 욕심을 버리고 살아야 한다. 영원히 사는 것 아니잖아. 내일 일은 몰라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뜻대로 안 돼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미는 지난 4일, 사랑하는 이들 곁을 갑작스럽게 떠나고 말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가 지난 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현미를 추모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말미 제작진은 지난 2021년 10월에 전파를 탄 현미 편을 다시 내보냈다. 당시 현미는 “사람은 욕심을 버리고 살아야 한다. 영원히 사는 것 아니잖아. 내일 일은 몰라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뜻대로 안 돼요”라고 말했다.
‘절친’인 엄앵란을 만난 투샷도 공개됐다. 과거 엄앵란과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친해졌다는 현미는 "선물이 들어오면 엄앵란 집으로 보낸다. 엄앵란에게 내 심장도 줄 수 있다”며 남다른 우정을 뽐냈고 함께 손뼉 치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현미는 지난 4일, 사랑하는 이들 곁을 갑작스럽게 떠나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 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
‘퍼펙트 라이프’ 측은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했던 고 현미 님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 메시지로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용현은 “치매 가족력에 당뇨병까지 있어서 어머니가 치매 증상을 보였다. 4년 전 아버지 돌아가신 후 치매 증상이 나타나더라. 누나가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치매 증상이 있는 어머니를 돌보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니까 누나한테 전화가 오면 무조건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가 고생 많이 하셨구나 싶다”며 “너무나 고맙고 엄마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더 아프지 마시라. 지금은 힘들지만 엄마가 친구들한테 다 사줄 수 있게 돈 많이 가져가서 펑펑 쓰게 해드리겠다”고 어머니에게 약속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퍼펙트 라이프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