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으로 만나는 기후위기 심각성...기획전 '1.5℃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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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로 하루종일 답답하고 힘든 하루였는데요. 앵커>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제천에서 열렸습니다.
미세먼지와 기후 위기에 대한 인류에 대한 경고를 담은 '1.5도씨의 눈물'은 오는 6월 25일까지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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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로 하루종일 답답하고 힘든 하루였는데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제천에서 열렸습니다.
이윤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세먼지의 폭격 속에 방독면을 쓰고 살아가는 인간들.
지구온난화로 녹아가는 빙하 속에 앙상하게 뼈만 남은 북극곰.
엄청난 양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신음하고 있는 바다 생태계.
버려진 스티로폼을 자르고 붙여서 만든 작품들은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놓인 인류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은우/관람객
"우리가 앞으로 미래 세대들한테 무엇을 줄 것인가 생각해보면 사실은 자연 환경만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이번 전시가 이제 우리가 이 환경을 누리면서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어서"
제천의림지 역사박물관이 마련한 기획전시 '1.5도씨의 눈물'입니다.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이자 제천지역 환경조각가로 활동 중인 전창환 작가의 작품 22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창환/작가
"세계적으로 이슈화된 게 기후위기고 그 해결방법이 탄소 중립입니다. 그래서 그 탄소 중립이라는 메시지를 제 작품에 담고 싶어서 작업을 하게 됐죠"
'1.5도씨의 눈물'은 산업화 이후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 온도가 1도 상승했으며, 지구온난화는 결국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사공랑/의림지역사박물관 학예사
"앞으로 0.5도가 더 올라갈 경우에는 대물림 현상이라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지구 스스로가 계속 뜨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하고요 최종적으로 6도가 상승하였을 경우에는 인류 전체가 멸망할 수 있다라는 환경 보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의 온난화를 막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메시지를 담는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미세먼지와 기후 위기에 대한 인류에 대한 경고를 담은 '1.5도씨의 눈물'은 오는 6월 25일까지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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