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2000안타' SSG 6연승, 1위 질주…삼성 6연패 충격 [대구 리뷰]

이상학 2023. 4. 12.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간판 타자 최정(37)이 개인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세우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SSG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최정이 구단 최초 개인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세운 가운데 문승원도 2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SSG 최정이 6회 삼성 신인 투수 이호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치면서 개인 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최정.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SSG 간판 타자 최정(37)이 개인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세우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SSG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최정이 구단 최초 개인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세운 가운데 문승원도 2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최근 6연승을 달린 SSG는 7승1패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6연패 늪에 빠진 삼성은 2승7패. 

SSG 최정이 6회 삼성 신인 투수 이호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치면서 개인 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5년 프로 데뷔 후 19년차에 달성한 기록으로 KBO리그 역대 17번째이자 SSG 구단 최초다. 

최정의 2루타에 이어 최주환의 볼넷,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박성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냈다. 이어 이호성의 폭투로 3루 주자 최주환이 홈에 들어와 3-0으로 달아났다. 박성한이 4회 선제 결승 솔로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SSG 선발투수 문승원은 8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승은 지난 2021년 5월30일 대전 한화전(6이닝 1실점) 이후 1년10개월12일, 일수로는 682일 만이다. 93개의 공으로 8이닝을 책임지며 지친 불펜에 단비 같은 투구를 했다. 마무리투수 서진용이 9회를 탈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4세이브째.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당했다. 5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호세 피렐라가 초구에 3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이원석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무득점으로 물러난 게 아쉬웠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