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 8이닝 무실점+박성한 홈런‘ 6연승 SSG, 위닝시리즈 확보 ...삼성 6연패 [대구 게임노트]

최민우 기자 2023. 4. 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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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6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SSG는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시즌전적 7승 1패가 됐다.

박성한도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SSG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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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승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6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SSG는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시즌전적 7승 1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문승원의 호투가 돋보였다. 8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해나가며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문승원은 2021년 5월 30일 대전 한화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17번째 대기록을 썼고, SSG 구단 역사상 최초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박성한도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SSG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삼성은 선발 투수 백정현이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지만, 첫 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6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7패(2승)을 떠안았다.

SSG는 4회 선취점을 뽑아냈다. 박성한이 솔로포를 날려 앞서 나갔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성한은 상대 선발 백정현의 131㎞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우중월 아치를 그렸다.

6회에는 멀찍이 달아난 SSG. 선두타자 최정이 바뀐 투수 이호성에게 2루타를 때려 포문을 열었다. 최주환도 볼넷을 골라 기회를 이어갔고,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그리고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1점, 전의산 타석 때 이호성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9회 등판한 서진용이 세 타자를 모두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SSG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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