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작년 매출·영업익 뒷걸음질…감사의견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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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 기준 테슬라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1만4571대로, 전년 대비 1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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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테슬라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번 실적 둔화는 지난해 판매 대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 기준 테슬라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1만4571대로, 전년 대비 18.3% 감소했다.
테슬라는 판매 감소 대응 차원에서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다만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판매량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테슬라코리아는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징액과 과징금을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서 감사 의견 ‘한정’을 받기도 했다.
외부감사인은 감사 대상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 거절 중 한 가지 의견을 표명한다. 이중 한정 의견은 감사 범위가 부분적으로 제한되거나 재무제표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라도 기업 회계 준칙에 따르지 않은 몇 가지 사항이 있을 때 제시한다.
감사인인 태성회계법인은 한정 의견 이유에 대해 “경영진은 법인세 추징액 및 과징금을 전기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았고, 당기 재무제표에 각각 미수금 및 기타비용으로 반영했다”며 “만약 일반기업회계기준에 따라 법인세 추징액 및 과징금을 전기 비용으로 처리했다면 전기 비용 및 전기말 부채는 279억6800만원 증가되고, 전기순이익 및 전기말 자본은 279억6800만원 감소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기말 미수금으로 계상한 법인세 추징액에 대한 환급액의 자산성에 대하여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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