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염경환 “♥아내와 별거, 되게 설렌다”

김한나 기자 2023. 4. 12. 20: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2 방송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염경환이 아내와 별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염경환, 김지혜가 출격했다.

이날 아내 말고 장인어른과 한집 살이 중인 염경환은 아파트 위아래로 산다며 “장인 장모님과 같이 살다 보니 저와 아내, 아들 둘까지 여섯 명이다. 50평 정도에 방이 4개라 애들 2개, 부부, 장인 장모님 방으로 썼다. 옷 방이 하나 있어야 하고 집에 홈쇼핑 샘플들이 엄청나게 온다”라고 토로했다.

사무실이 없는 염경환은 업무 볼 공간이 부족했고 멀리 가면 별거처럼 보일까 봐 사무실 겸 숙소로 아파트 위층을 구했다.

KBS2 방송 캡처



그는 “가는데 장인어른이 ‘나도 가겠네. 나도 같이 가면 안 되겠나?’라고 했다. 아내를 버리지는 않았다. 부부가 의미 없이 붙어 있으면 싸움만 난다. 아내와 약속해서 만나서 데이트한다. 와인바에서 만나서 와인 먹고 외식하고 헤어질 때 각자 집으로 간다. 되게 설렌다. 같은 동이니까”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염경환은 식사할 때 아래층으로 가냐는 물음에 “반찬은 아래층에서 가지고 올라가고 밥은 위에서 한다. 식성이 완전 달라서 안 맞는다. 장인하고 저하고 딱이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아내와 식성이 상극인 그는 “고깃집에 가도 저와 장인이 따로 앉고 아내와 장모, 아이들이 따로 앉는다.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