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 불법자금 의혹’ 이성만 의원 측 압수수색

박준희 기자 2023. 4. 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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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불법자금이 쓰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같은 의혹에 대해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측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윤 의원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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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2021년 민주당 전대 의혹 관련 수사
당시 ‘송영길 캠프’ 윤관석 의원도 압색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불법자금이 쓰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날 이 의원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검찰은 이날 같은 의혹에 대해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측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윤 의원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전 부총장과 윤 의원은 당시 송영길 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다.

송 전 의원은 당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됐고, 윤 의원은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이 의원은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등을 맡았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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