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외교수장 보렐 방중 연기…"코로나19 양성, 건강은 양호"(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외교수장의 방중 계획이 연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번주 중국 베이징에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
당초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에 방문해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친강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럽연합(EU) 외교수장의 방중 계획이 연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번주 중국 베이징에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 보렐 측은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당초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에 방문해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친강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이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보렐 대표의 방중 사실을 확인하면서 "올해는 중국과 EU가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중국과 EU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이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중국과 EU 관계가 긍정적이고 건전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은 보렐 고위대표의 방중과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고위급 전략대화를 환영한다. 이는 중국-EU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 안보 문제를 우려를 제기하며 국제 사회에서 중국과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하는 현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유럽의 도움이 필요한 중국 정부로서는 당근책으로 '경제 협력'을 약속하는 양상이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