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금 미지급 피해구제 신청 3건 중 1건 '백내장 수술' 관련

2023. 4.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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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보험금 지급심사 기준을 확인하고 객관적 검사 결과 확보해야-

윤세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최근 백내장 수술 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실손보험금 미지급 피해구제 신청' 중 33%가 백내장 수술 관련 내용이었고, 이 중 140건이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심사 기준을 강화한 지난해에 접수됐는데요.

미지급 사례로는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았음에도 보험사가 수술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은 경우가 6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지급 실손보험금이 1천만 원 이상인 경우가 48.2%로 가장 많았고, 평균 금액은 약 961만 원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보험금 지급심사 기준을 미리 확인하고, 치료목적 외 단순 시력교정만을 위한 수술은 보험금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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