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26G 기준 'GOAT'는 34골 홀란드, '메시+호날두+음바페' 합친 골 보다 많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괴물'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폭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번졌다.
맨시티는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UCL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후반 31분 대승을 자축하는 팀의 세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이 골로 홀란드는 통산 UCL 26경기에서 34호골을 신고했다. 엄청난 기록이다. '신계'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비교해도 압도적 폭발력이다. UCL 26경기를 기준으로 삼으면 'GOAT(Greatest of all time)'은 단연 홀란드다.
스페인의 '아스'는 "홀란드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골을 넣으며 UCL 26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었다. 호날두와 메시와 비교해도 엄청난 기록이다. 호날두는 첫 UCL 26경기 동안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메시는 13골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첫 26경기 동안 홀란드가 34골을 넣은 사이, 메시와 호날두가 합쳐도 13골에 불과했다. 홀란드가 얼마나 압도적인 기록을 쌓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수치다.
심지어 홀란드의 유일한 경쟁자라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도 압도 당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첫 UCL 26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그리고 경기 당 득점률은 0.66이다.
UCL 첫 26경기 기준으로 홀란드(34골)는 메시, 호날두, 음바페가 모두 합친 것(23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진정한 괴물이다.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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