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 인기 요리지만"… 말레이시아서 복어 요리 먹은 부부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레이시아의 한 부부가 복어 요리를 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거주하는 한 80대 부부가 최근 복어 두 마리를 먹고 사망했다"며 "복어 요리를 먹은 이들은 호흡곤란과 경련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한국에는 복어 전문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며 "(한국에서)복어는 인기 있는 요리"라고 전했다.
복어를 잘못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거주하는 한 80대 부부가 최근 복어 두 마리를 먹고 사망했다"며 "복어 요리를 먹은 이들은 호흡곤란과 경련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부부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아내는 당일 사망 선고를 받았으며 일주일 넘게 혼수상태였던 남편도 끝내 목숨을 잃었다. 유가족은 "책임 있는 이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복어 판매는 금지되어 있다. 이를 불법 판매할 경우 1만말레이시아링깃(약 300만원)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매체는 "한국에는 복어 전문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며 "(한국에서)복어는 인기 있는 요리"라고 전했다. 고가의 별미로 여겨지는 복어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성을 갖고 있다. 복어를 잘못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 공인 자격을 가진 이들만 복어 조리가 가능하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푼도 안 받겠다"… '시축' 임영웅, 거마비도 거절? - 머니S
- "2차전지 너만 믿는다" 에코프로 그룹株 쏠림에 과열주의보 - 머니S
- 임영웅 출연료=1000억원대, 부르는게 값?… "BTS 넘어서" - 머니S
- 송가인 어쩌나… 성대결절 수술 받았다고? - 머니S
- 전세대출 금리 3%대로 '뚝'… 내 이자는 왜 그대로인가요? - 머니S
- '밤안개' 속으로… 故현미 발인, '국민디바' 영면에 든다 - 머니S
- 홈쇼핑 중 욕설한 쇼호스트 정윤정, 방심위 '의결 보류' 이유는? - 머니S
-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생화 장식 비용만 2300만원? - 머니S
- 시세차익 '0원'?… 서울 아파트 분양권 '눈물의 손절' - 머니S
- "재테크 여왕 등극"… 장윤정, 53억 펜트하우스+한남동 집 시세차익만 40억?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