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정, KBO 통산 17번째 2000안타 금자탑 달성...역대 9번째 '2000경기-2000안타' 클럽 가입[대구레코드]

정현석 2023. 4.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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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3루수 최 정(35)이 역대 9번째 2000경기-2000안타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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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1999안타를 기록중이던 최 정은 세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대망의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던 최 정은 역대 9번째 2000-2000 클럽에 가입하며 빛나는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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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10회초 무사 1루 최정이 안타를 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4.7/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SG 랜더스 3루수 최 정(35)이 역대 9번째 2000경기-2000안타 클럽에 가입했다. 최 정은 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두번째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g다.

전날까지 1999안타를 기록중이던 최 정은 세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대망의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17번째 대기록.

사진제공=SSG 랜더스

지난해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던 최 정은 역대 9번째 2000-2000 클럽에 가입하며 빛나는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최 정은 3회도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 정은 바뀐 투수 이호성의 2구째 139㎞ 패스트볼을 당겨 좌중간을 갈랐다. 중견수가 워닝트랙에서 살짝 미끄러지는 사이 여유 있게 2루에 안착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사진제공=SSG 랜더스

최 정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귀중한 2점째 득점을 올렸다.

이닝 교대 후 기념구를 챙긴 최 정은 SSG 구단에서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들고 김원형 감독과 기념촬영을 한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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