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종별탁구선수권 여자단체전 결승서 한국마사회 꺾고 우승

문대현 기자 2023. 4. 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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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여자탁구단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마사회를 3-2로 이겼다.

삼성생명의 종별선수권 우승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05년 우승 이후 18년 만에 정상을 노렸으나 삼성생명에 막혀 꿈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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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대한항공-대전시설관리공단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대한탁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생명 여자탁구단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마사회를 3-2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주장 이시온이 첫 경기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에이스 주천희가 2매치를 잡아냈다.

3매치에서 다시 한국마사회가 이겼으나 주천희가 다시 4매치를 잡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5매치에서 이시온이 상대 베테랑 서효원을 꺾으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두 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일궈낸 우승이다.

삼성생명의 종별선수권 우승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하반기 사령탑에 부임한 채윤석 감독은 "최근 선발전 등에서 팀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선수들이 빠르게 전열을 정비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05년 우승 이후 18년 만에 정상을 노렸으나 삼성생명에 막혀 꿈을 이루지 못했다.

대회 공동 3위는 대한항공과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차지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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