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미세먼지 ‘경보’…내일도 ‘매우 나쁨’

KBS 지역국 2023. 4. 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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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늘 전국적으로 황사가 기승입니다.

광주 전남 전 지역에도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한때 광주는 ㎥당 573㎍, 완도는 ㎥당 683㎍까지 치솟았습니다.

'매우 나쁨' 단계로 규정하는 값이 151㎍ 이상인데, 이보다도 4~5배가 높은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황사 위기 경보도 '주의' 단계로 격상됐는데요,

내일까지는 고농도 황사가 지속되면서 대기 질 매우 좋지 못하겠고요,

모레 오후부터 차차 해소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동부 지역에는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요즘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서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큰 일교차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5도, 장성 1도 등으로 오늘보다 1도~6도가량 낮아 쌀쌀하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순천의 낮 기온 22도, 곡성 25도로 오늘보다 최대 7도가량 높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21도, 영암 24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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