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논란' 휘성, 알코올 중독도 벗어났다? "해로운 모든 걸 끊겠다"

정혜원 기자 2023. 4. 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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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논란을 빚었던 가수 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도 벗어났다고 밝혔다.

12일 휘성은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무심코 휘갈겨본 콘셉트"라며 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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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휘성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과거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논란을 빚었던 가수 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도 벗어났다고 밝혔다.

12일 휘성은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무심코 휘갈겨본 콘셉트"라며 글을 공개했다.

휘성이 공개한 글은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주저앉은 나를 내려다 보는 네 눈길은 높고 멀리 있다. 반씩 나눴던 사랑 끝내 나 혼자서 무겁게 떠안고 있다. 누군가 떠나 한쪽만 땅에 닿은 시소를 보듯 그런 쓸쓸한 장면. 검게 저녁이 짙어질 때 결국은 안녕을 뱉는 네 얼굴. 어쩌다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널 찾을까봐 이별에 해로운 모든 걸 다 끊을 거야. 너를 숨 멎을 때까지 참을 거야"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글은 팬들과 이별을 하지 않기 위해 해로운 것을 모두 끊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휘성의 굳은 의지에 누리꾼들은 "20년 째 멀리서 응원하고 있다", "하루하루 나아가는 모습 너무 좋다", "저도 같이 금주하겠습니다", "1일 1게시글 올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휘성은 2019년 12월부터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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