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 기아차 광명공장 전기차 전환 적극 지원

기사내용 요약
광명공장 방문…경영진과 정책지원 협의

양기대 의원, 기아차 광명공장 방문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광명을)이 12일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기아차가 추진 중인 전기차 생산 전환에 따른 다양한 정책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환의 적기를 놓치면 안 된다”라며, “전기차 전환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감면 등 각종 현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등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양 의원은 이날 회사 경영진에 전기차 공장 전환에 발맞춘 모빌리티 교육 클러스터 조성과 기아차 사회공헌기금의 다양한 활용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앞서 양 의원은 전기차 생산 전환에 따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회사 경영진과 정책지원 방안 등을 깊이 있게 협의했다.

기아차 측은 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친환경 차 공장 시설투자 시 세제지원을 해주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감면과 관련한 정책지원을 거듭 건의했다.

기아차 광명공장은 오는 6월부터 기존의 내연기관 차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려고 추진 중이나, 높은 설비구축 비용뿐 아니라 개발제한구역에 위치해 많은 보전부담금을 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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