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규모 황사 유입에 "필요시 등·하교 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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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1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대규모 황사 유입에 따라 필요 시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되면서 이 같은 내용의 '학생 안전을 위한 주요 조치 사항'을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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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생 안전조치 사항, 시도교육청 통해 각 학교에 안내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교육부가 1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대규모 황사 유입에 따라 필요 시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되면서 이 같은 내용의 '학생 안전을 위한 주요 조치 사항'을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주요 조치 사항은 ▲공기청정기 가동 등 실내 공기질 관리 ▲황사 대응 건강관리 행동요령 교육 ▲황사 관련 질환자 파악 특별관리 ▲체육활동 등 실외활동 단축 또는 금지 ▲필요 시 등·학교 시간 등 학사 일정 조정이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국내 황사 관측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아울러 황사 위기 단계 종료 시까지 학교 현장의 상황을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의 미세먼지(PM 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른 것으로, 13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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