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웰컴저축은행 1兆 PF 결손’ 문자, 허위사실로… 당국 “사실무근”

이병훈 2023. 4. 12.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중앙회가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에서 1조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손실이 발생했다는 허위 사실이 문자 등으로 유포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2일 긴급 보도설명을 통해 "이날 오전 배포된 '웰컴, OK저축은행 PF 1조원대 결손 발생, 지급정지 예정, 잔액 모두 인출 요망'이라는 악성 루머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중앙회가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에서 1조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손실이 발생했다는 허위 사실이 문자 등으로 유포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2일 긴급 보도설명을 통해 “이날 오전 배포된 ‘웰컴, OK저축은행 PF 1조원대 결손 발생, 지급정지 예정, 잔액 모두 인출 요망’이라는 악성 루머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뉴스1
금감원은 “두 저축은행 모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 1·4분기에도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축은행중앙회도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와 접촉결과 관련 내용에 대해 횡설수설 하는 등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각각11.40%와 12.51%이며, 유동성 비율은 각각 250.54%와 159.68%였다.

언급된 해당 저축은행들은 재무 상태에 이상이 없다며 경찰 고발 등 법적 조치에 나섰다. 해당 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관련 허위 사실이 유포돼 수사기관에 의뢰했다”며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