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현장 찾은 이재명…"민주당도 최대한 협력할 것"

정다빈 2023. 4. 12.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릉 산불 현장을 찾아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2일) 오후 강원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산불피해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태에 "진화 헬기가 4대밖에 없던 이유" 묻기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2일) 오후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시 저동 펜션 밀집 지역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펴본 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릉 산불 현장을 찾아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2일) 오후 강원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산불피해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산불 진화가 다 됐다니 참 다행이다"며 "지금은 임시 이재민 대책을 세우겠지만, 항구적인 대책 마련도 힘써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사망자에 대해 주목하며 사망 경위를 묻기도 했습니다.

이에 상황실 관계자는 "산불이 난 이후 전부 대피하도록 조치했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 되돌아가셨다"며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에 계신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르신들이 다시 집안에 돌아가는 경우가 보통 있다"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대피소까지 왔다가 돌아갔다면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체킹을 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아울러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당시 산불 진화 헬기가 4대밖에 동원되지 않은 이유를 추궁했습니다.

김 지사는 "동원된 헬기는 많았다"고 답변하며,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완전히 진화됐으니 다행이고, 민주당도 구호·복구 대책과 예방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