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남중국해 관할 남부전구 시찰…"전투체계 고도화 추진" 주문

정윤영 기자 2023. 4. 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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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해군 남부전구 사령부를 시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남부전구사령부를 시찰해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실전 중심의 군사 훈련을 강화하고 전투에 맞춘 훈련을 지속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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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중심 군사 훈련 필요…대응 능력 강화해야" 주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신중국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뒤 선서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해군 남부전구 사령부를 시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남부전구사령부를 시찰해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실전 중심의 군사 훈련을 강화하고 전투에 맞춘 훈련을 지속하라"고 주문했다. 또 시 주석은 "전쟁과 작전 문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전투 방법과 훈련 방법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사례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고 핵심 주제에 집중해 훈련 수준과 실전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새로운 전투력과 수단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장비와 새로운 병력을 추진해 실전능력 형성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적시에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토 주권과 권리, 이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며, 역내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결점과 약점을 철저히 단속하며 전투체계의 전면적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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