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괴담“이라 했지만…“독도 바칠텐가” 곳곳 현수막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김종석 앵커]
어제 취임 후 첫 민주당 대표 기자회견이에요, 취임 된 이후에. 윤석열 정부 외교 정책을 조금 조목조목 비판하고 싶었던, 할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dangerous man’, 위험인물이라는 단어가 등장했고, 본인 스스로가 여러 정황, ‘수치스럽다.’ 이런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결국은 이런 것들이 많이 기사화가 되면서 이 대표 스스로 조금 곤혹스러웠을 것 같기는 합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그렇죠. 이재명 대표 수치스럽다고 했는데 그 수치스러운 이유를 다시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외신에서조차 이재명 대표 주변 인물들이 그렇게 극단적 선택을 여러 명이 한 것에 대해서 위험한 인물이 아니냐고 물을 정도로 주변 분들에 대한 상황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작 거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지금까지 어떤 책임 있는 답변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오늘, 어제도 이 이야기가 이런 이야기를 아마 국민들은 기대했을 거예요.

어찌 되었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본인과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그런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느낀다. 이런 정도의 이야기가 필요했을 텐데 그런 이야기는 또 하나도 없고 ‘반복되면 안 된다. 압수수색 여러 번 당했다.’ 이런 식으로 자꾸 또 빠져나간단 말이죠. 어떤 면에서 보면 공감 능력이라는 것,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이재명 대표에게는 여전히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제가 봐도 수치스러운 외신 회견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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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