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해결사’ 이민철 “팀원들과 감독님 덕분에 책임감 갖고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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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의 해결사 이민철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명지대 이민철은 12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이민철은 "팀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승리를 가져왔다. 정말 뜻 깊은 승리다. 그래서 기분이 더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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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명지대의 해결사 이민철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명지대 이민철은 12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민철을 앞세운 명지대는 접전 끝에 81-76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이민철은 “팀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승리를 가져왔다. 정말 뜻 깊은 승리다. 그래서 기분이 더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명지대는 3쿼터 한 때 13점 차까지 달아나며 어렵지 않게 승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지며 상명대에 추격을 허용했고, 진땀승을 거뒀다.
“저희 모두 자기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 무리한 공격이 나왔다. 그리고 수비, 리바운드, 박스 아웃이 확실히 전반과 달랐다. 그래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나 싶다.” 이민철의 말이다.
위기의 순간, 이민철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총 득점 19점 중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명지대가 승리를 거머쥐는데 앞장섰다. 경기 막판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모두 넣기도 했다.
이민철은 “팀원들이 3쿼터까지 경기를 잘 이끌어줘서 내가 4쿼터에 활약할 수 있었다. 팀원들 그리고 (김태진) 감독님이 나를 밀어줬고, 더 책임감을 갖고 슛을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동료들과 김태진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명지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중간고사 휴식기에 돌입한다. 그리고 오는 25일 천안 원정을 떠나 단국대를 상대한다.
이민철은 “휴식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건 당연하다. 잘 된 점을 더 연구해서 살릴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팀원들과의 손발을 맞추는데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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