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원율 전국에서 가장 낮아…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이다온 기자 2023. 4. 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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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응급실에 내원한 3대 중증응급환자(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중증외상환자) 전원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 응급의료기관의 전원율은 2020년 2.1%, 2021년 1.8%로 전국평균 5.6%(2020년, 2021년) 대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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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중증응급환자 전원율 전국 대비 낮아
'건강의 불청객 심근경색! 뇌졸증! 시간이 생명입니다'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응급실에 내원한 3대 중증응급환자(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중증외상환자) 전원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 응급의료기관의 전원율은 2020년 2.1%, 2021년 1.8%로 전국평균 5.6%(2020년, 2021년) 대비 낮은 수준이다.

시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상담과 구급대 이송이 적절하게 이뤄졌고, 응급의료기관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타 의료기관 이송 없이 응급실 내에서 대응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적정 시간 내 응급의료기관 도착률은 44.3%로 전국 평균(48.2%)보다 낮았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증응급질환 전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전조증상(한쪽마비, 언어장애, 가슴통증)에 대비한 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응급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응급실 과밀화 해소 정책과 함께 병원 간 불필요한 전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전시민들이 응급의료상황에서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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