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포르투갈 총리와 정상 회담 "양국간 경제협력 늘려가자"

남궁창성 2023. 4. 12.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공식 방한 중인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포르투갈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면서 "포르투갈이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우리 기업의 투자와 관련해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등 상생 가능"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공식 방한 중인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만나 “포르투갈은 한국과 오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온 국가로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로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벤투 감독의 나라이자 구테레쉬 유엔(UN) 사무총장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반가움을 표시했다.

코스타 총리는 이에 대해 “양국 관계 강화 및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포르투갈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면서 “포르투갈이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우리 기업의 투자와 관련해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타 총리는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제도시이자 해양도시로서 여러 장점을 갖춘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