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복수 성공’ 경희대, 중앙대 꺾고 연승 질주

용인/정다혜 2023. 4. 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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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중앙대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경희대는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62-56으로 승리했다.

쿼터 중반 중앙대가 기세를 올렸지만, 작전타임으로 재정비를 마친 경희대는 연속 6점으로 반격했다.

경희대가 득점을 쌓는 와중에도 중앙대는 경희대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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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다혜 인터넷기자] 경희대가 중앙대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경희대는 연승을 기록했다.

경희대는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62-56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달리게 됐다.

김서원(2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앞장섰고 주장 황영찬(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은 이날 경기서도 듬직한 플레이를 펼쳤다.

1쿼터 완벽한 팀플레이로 어시스트 7개를 완성한 경희대는 22-19로 2쿼터에 들어섰다. 김서원과 황영찬은 중앙대의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다. 2쿼터 3분 이후로 양 팀 모두 필드골이 아닌 자유투로만 득점을 쌓았는데 경희대는 단 2구만 성공했다. 격차는 1점(34-33)으로 좁혀졌다.

후반 이승구의 3점슛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경희대는 김서원의 외곽포와 속공 득점을 곁들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쿼터 중반 중앙대가 기세를 올렸지만, 작전타임으로 재정비를 마친 경희대는 연속 6점으로 반격했다.

49-40으로 맞이한 마지막 10분. 경희대가 득점을 쌓는 와중에도 중앙대는 경희대를 위협했다. 3점 차(56-53)까지 좁혀지는 위기를 맞이한 경희대. 그때 김서원은 중요한 골밑득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1분 안쪽으로 접어들었을 땐 안세준과 황영찬이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의 방점을 찍었다.

반면, 중앙대에선 이주영(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강현(12점 10리바운드), 임동언(12점 6리바운드)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야투 성공률 28%를 기록하면서 패배를 피하기 힘들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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