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403회 임시회 중 상임위별 현지의정 활동 활발

홍정명 기자 2023. 4. 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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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제403회 임시회 기간 중 위원회 소관 기관·단체 방문 및 간담회 등 활발한 현지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12일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신용보증재단을 찾아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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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제환경위-도 출자·출연기관 방문 현안 점검
농해수위-수협조합장 초청 간담회 애로 청취
문화복지위-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12일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3.04.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제403회 임시회 기간 중 위원회 소관 기관·단체 방문 및 간담회 등 활발한 현지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12일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신용보증재단을 찾아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일수 위원장은 "민선 8기 들어 출자·출연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책임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각 공공기관의 설립 목적을 살펴보고, 경남의 산업·경제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오는 5월 16일부터 제25일까지 열리는 제404회 임시회 기간에는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무역,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을 방문할 계획이다.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현철)는 12일 지역 수협 조합장들을 초청해 지역 수산업 현안 청취 및 정책 공유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농해양수산위원, 지구별 수협 조합장,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철 위원장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되신 조합장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수산인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농해양수산위원회도 여기 계신 조합장들과 같은 마음으로 수산인들의 소득 증대와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2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이 지역 수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4.12. photo@newsis.com

이어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경남의 수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해양수산위는 경남 수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20일에는 업종별 수협 조합장들을 초청해 소통할 계획이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는 지난 11일 도의회 위원회실에서 경상남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재웅 위원장, 박남용·박 인·박춘덕·조인제·최영호 의원과 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미라 회장 등 임원진, 도청 담당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 측은 저출산과 코로나19 여파로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고, 도내 가정어린이집의 원아 충족률은 평균 61.4%에 그친다고 운영난을 호소했다.

이미라 회장은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집들은 실질적인 수익보다 보육의 최전방에서 우리가 무너지면 보육 전체가 무너진다는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들을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11일 위원회실에서 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3.04.12. photo@newsis.com

또, 경남도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의 지원 격차를 줄이기 위해 취사원 1인에 대한 인건비와 영아반 운영 활성화비를 지원받고 있지만 예산을 증액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어린이집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고 있으며, 시·군 지역 불균형 해소와 실정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와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박춘덕 의원은 "저출산 극복과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위해 도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부모와 어린이집의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남용 의원은 "이제 보육과 교육은 국가책임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취학 전 아동은 여성가족부에서, 취학 아동은 교육부에서, 보육은 여성가족부와 보육청(광역 자치단체), 보육지원청(기초 자치단체), 교육은 교육부와 교육청(광역 자치단체), 교육지원청(기초 자치단체)이 각각 담당하는 역할 분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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