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르투갈 약식 정상회담…尹 “반도체·배터리 협력 잠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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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국과 포르투갈이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면서, 포르투갈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한국 기업의 투자에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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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국과 포르투갈이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면서, 포르투갈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한국 기업의 투자에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스타 총리는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 양국이 더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포르투갈이 한국과 오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국가라고 강조하면서, 포르투갈은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준 벤투 감독의 나라이자,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의 나라로 (한국에) 잘 알려져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지지도 코스타 총리에게 요청했습니다.
코스타 총리는 포르투갈 총리로는 39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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