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美 연준 비둘기파, 5월 FOMC 앞두고 금리동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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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5월 초로 예정된 FOMC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 내 주요 인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더 올리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지속해서 나오는 와중에 신중함을 요구하며 금리동결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온 겁니다.
11일(현지시간)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 연준의 차기 부의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연준 고위 인사가 금리동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은 그가 처음입니다.
굴스비 총재는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 등을 금융 역풍이라고 정의하면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미 연준은 금리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온건 비둘기파로 분류되지만 올해 이뤄진 두 차례의 금리인상에 모두 찬성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는 물가안정보다 불확실성의 크기를 가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금융권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면 신용(대출)을 쓸 수 있는 여지를 줄여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같은 입장입니다. 그는 “통화정책의 영향이 경제 전반에 퍼지기까지는 18개월 가량 걸린다”며 “미 연준은 어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결정할 때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하고, 그간 누적된 금리인상 효과를 관찰하자는 의미입니다. 하커 총재도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열린 FOMC에서 미 연준은 올해 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5.1%로 제시했습니다. 목표금리가 5~5.25%라는 의미입니다. 12일 기준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페드 워치는 미 연준이 5월 FOMC에서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68.9%로 점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금리를 올리면 일단 목표금리에 도달하는 셈입니다.
아직 FOMC까지는 시간이 3주 가량 남았습니다. 금리동결 주장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까요, 상황의 반전을 이끌어낼까요. 그간 매파의 서슬퍼런 위세에 눌려 엎드렸던 비둘기파가 날개를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단독] 한동훈, 대검 ‘마약강력부’ 만든다...”지금 못막으면 회복불능”
한동훈 법무장관이 마약 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대검찰청의 마약수사 부서 복원을 지시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현재 특수수사와 마약, 조직수사를 한꺼번에 맡고 있는 대검찰청의 대검찰청의 반부패·강력부를 재편해 마약·강력수사를 전담하는 ‘마약강력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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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마약 범죄와 전면전...일망타진땐 팀 전체 특진”
경찰이 마약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마약 범죄를 경찰의 최우선 현안으로 설정, 마약범죄를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수행함에 있어 조직적인 마약 제조·유통사범을 일망타진하는 경우 해당 팀 전체를 특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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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예타면제 1000억 확대엔 만장일치... 총선전 표퓰리즘 우려
국회가 도로·항만·공항·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기준을 현행 사업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2배 늘리는 국가재정법 일부 개정안을 12일 소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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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튬 매장량 1위 포르투갈 “한국과 전기차 배터리 등 협력”
한덕수 총리는 12일 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가졌다. 포르투갈은 유럽연합(EU) 내 리튬 매장량 1위를 자랑하고, 재생에너지의 전력 비중이 60%나 된다. 반도체와 2차 전지 선도국인 한국과 협력할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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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족 정보 담긴 주민초본, 민주당 측 인사가 유포 시도
한동훈 법무장관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등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원본 그대로 일반인에게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에게 제공한 자료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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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비행센터장 취임식...성경 대신 ‘칼 세이건 책’에 선서
미 항공우주국(NASA)이 신임 고더드 우주비행센터장으로 임명된 매킨지 리스트럽의 취임식 사진을 공개했다. 리스트럽은 빌 넬슨 NASA 국장을 바라보며 왼손은 책 위에 올린 채 오른손을 들고 취임 선서를 했다. 왼손을 올린 책은 성경이 아닌 1994년 출간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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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에 ‘푹 빠진’ 대한항공, 최근 6개월새 사고 5번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해 국제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지만, 국적기 대한항공에서 기체 결함과 보안 매뉴얼 위반 등 사건 사고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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