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랜덤 액세스 메모리 챕터2. 계승자展’…내년 2월까지 진행

김기현 기자 2023. 4. 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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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액세스 메모리 챕터2. 계승자 展 홍보 포스터. 화성시 제공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12일부터 현대 미술가 이완 작가 초청 ‘랜덤 액세스 메모리 챕터2. 계승자 展’을 개최한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종이와 먹, 활을 만드는 장인들로부터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만든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치용 한지장이 만든 길이 8m의 초대형 한지에 이 작가가 드로잉 한 작품부터 챗GPT로 대본을 제작해 만든 생성예술오페라 ‘Oen week’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전통 송연먹 기술 보유자인 한상묵 명장이 만든 전통 먹 1천여개도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2024년 2월28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6월24일까지 ‘시작하자 유튜브 영상만들기’ 교육과 전시 기간 중 상시체험으로 SNS해시태그 이벤트 ‘너의 하루는 어때?’도 운영된다.

한편 이 작가는 지난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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