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특수 사업 168억 투입…지역 균형 발전 계획

한의동 기자 2023. 4. 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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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최근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특수사업)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특수사업)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수 사업은 남북 분단 및 섬 지역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 소외받고 있는 지역의 주민 복지와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특수 사업비로 총 168억원을 투입, 지역 경제 활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특수 사업을 위해 국비 135억원을 확보했다.

군의 특수 사업으로 주문도·볼음도 관광 기반 연결 도로 사업에 30억원, 화개산 관광 자원 확충 사업에 28억원, 공원 테마 경관 조성 사업 5억원 등이다. 군은 또 시비 보조 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각 사업마다 차질 없는 준비, 신속한 사업추진, 조기사업을 끝내겠다”고 했다. 이어 “강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의동 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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