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식물성 대체음료 '우유' 표기 안 돼"

이승국 2023. 4. 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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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체육류에 이어 '식물성 대체음료'가 인기를 얻자 우유업계가 제품 이름에 '우유'란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식물성 대체음료의 잘못된 명칭 표기가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원유가 들어가 있지 않은 대체음료는 우유가 아닌 '음료'로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천연식품인 우유와 여러 단계의 가공 과정을 거친 식물성 대체음료는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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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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