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硏 “北 보유 핵탄두 45기 추정”
김예진 2023. 4. 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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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유한 핵탄두가 45기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최근 발간한 '북한 핵무기 보유고: 새로운 추정치'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까지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를 45기로 추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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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4∼12개 생산 능력 있어”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가 45기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최근 발간한 ‘북한 핵무기 보유고: 새로운 추정치’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까지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를 45기로 추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는 파괴력 순으로 단순 핵분열탄, 고농축 우라늄 안에 플루토늄을 넣은 무기, 이 두 가지와 수소폭탄을 혼합한 무기 등으로 추정된다”며 “경우에 따라 북한이 만들 수 있는 것은 35~65기 사이인데 각 종류별 중간값은 45기”라고 분석했다.
추정치는 북한의 플루토늄과 무기급 우라늄 생산을 토대로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핵심 핵물질 생산은 상업위성 관측, 북한의 성명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등을 통해 평가할 수 있는데, 북한의 경우 현 상황에서 정확한 평가는 제한돼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ISIS 소장은 RFA에 “북한은 핵무기를 1년에 4∼12개 생산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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