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명' 벨링엄 대체자로 거론되는 리버풀 '영입 후보'

한유철 기자 2023. 4. 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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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대체자로 거론되는 인물이 무려 11명이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포기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리버풀은 벨링엄 영입 목표가 올여름 1순위였지만 이제는영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벨링엄의 현재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739억 원). 그의 천문학적인 몸값을 감안했을 때, 리버풀의 결단은 충분히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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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주드 벨링엄의 대체자로 거론되는 인물이 무려 11명이다.


아직 만 20세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잉글랜드 출신의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공수 양면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매 경기, 매 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 '에이스'급 활약을 했다.


그만큼 많은 빅 클럽이 영입 리스트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중원 보강을 노리는 리버풀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에서 리버풀은 적극적이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꾸준히 벨링엄과 연관됐고 일각에선 벨링엄이 리버풀과 구두 합의를 이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중원이 급격하게 무너진 탓에 그의 이적설은 더욱 힘을 받았다.


그렇게 벨링엄의 리버풀행은 기정사실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포기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리버풀은 벨링엄 영입 목표가 올여름 1순위였지만 이제는영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벨링엄 한 명에게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포지션을 고루 보강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벨링엄의 현재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739억 원). 그의 천문학적인 몸값을 감안했을 때, 리버풀의 결단은 충분히 이해된다.


벨링엄을 포기한 리버풀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에 복수의 매체들은 리버풀의 영입 타깃을 밝히기도 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월드'에 따르면, 그렇게 거론된 인물만 11명에 달했다.


메이슨 마운트가 가장 대표적이다. 첼시의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이번 시즌 입지가 불안하다. 재계약 협상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리버풀과 꾸준히 연관이 되고 있다.


다른 후보들도 많다. 코너 갤러거,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누네스, 브라이튼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모이세스 카이세도, 레스터 시티의 유리 틸레만스, 풀럼의 주앙 팔리냐 등도 이름을 올렸다. '골닷컴'에 따르면 니콜로 바렐라,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퇸 코프메이너르스, 루카 수시치 역시 리버풀의 관심을 받는 자원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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